야구선수 구대성 선수는 1969년 8월 2일 생으로, 대전광역시 동구 출신입니다. 학교는 신흥초, 충남중, 대전고, 그리고 한양대를 나왔습니다.
1993년 빙그레 이글스 1차 지명으로 프로 입단을 하였는데요. 별명으로 대성불패, 혹은 일본킬러라고 불렸다고 하네요..ㄷㄷ 유독 일본과의 경기에서 강한 활약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은퇴 후 호주 리그에서 다시 한 번 대활약을 거둔 뒤 2016년~2017년에는 호주에서 15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쳐 시드니 블루삭스의 투수코치로서 활동을 했습니다.
구대성 선수는 투수 4관왕을 달성한 3명 중 한명 답게 역대 수상 경력이 아주 화려합니다. 1996년 한국프로야구 MVP,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1999년 한국시리즈 MVP, 1996년 한국프로야구 다승왕, 구원왕, 승률왕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뽐내고 있네요.
구대성 선수는 젊었을 적 독특한 일화가 많고 승부욕이 강한 것으로 유명했죠. 한화이글스 홈페이지에 가보면 Q&A 코너가 있는데 거기에서 '좋아하는 연예인은?'이라는 질문에 "내가 연예인이다"라고 답했다고 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짱짱맨!!
정민철 선수가 말하기로 구대성 선수는 운동할 때 여름에는 파카를 입고 몸을 풀고, 겨울에는 반팔을 입고 몸을 풀었다고 합니다. 정말 독특하네요..ㅎㅎ 표정이 참 해맑으세요.
팬들 사이에서 구대성 선수는 쿠옹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별명이 참 많네요ㅋㅋㅋ) 그 이유는, 메이져 진출 시 성인 '구'를 영어로 표기하면 'Koo'라서 쿠 + 나이가 적지 않아서 '옹' 그래서 = '쿠옹' 이라는 호칭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구대성 선수가 은퇴한 이유는 여전히 실력은 좋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력에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결국 류현진, 김광현 등 뛰어난 왼손 투수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은퇴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구대성 선수의 근황은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나오질 않네요. 여전히 호주에 있는지 한국에 있는지 알 수가 없군요. 어디에 계신가요 쿠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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