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 생명과 동등하다고 할 수 있다. 생명 자체의 에너지를 영이라 칭할 수 있다. 영은 살아 있음이다. 살아 있음은 생명 에너지와의 정렬에 수반하는 것이자 그 표현이다. 어느 개인이 우리가 영적이라고 칭하는 성질을 잃었거나 부족할 때 인간애, 사랑, 자기존중이 결핍되게 된다. 심지어 이기적이고 폭력적으로 될 수도 있다.
힘 안에 있는 영의 본성을 보다 완전하게 이해하고 그것이 하나의 사회운동으로 어떻게 기원하고 작용하는지를 알려면, 막강한 힘과 영향력을 갖는 이 시대의 어느 영성 단체를 연구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것에 관한 모든 것이 공적 기록으로 남아 있는 그 단체는, 공공연히 인간 영과 정렬되어 있으면서도 자신은 종교가 아니라고 잘라 말한다. 그것은 바로 익명의 알코올중독자들Alcoholics Anonymous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55년 역사의 조직이다. (이하 A.A)
A.A의 모든 회원은 평등할 뿐 아니라, 산하의 모든 소모임은 자율적이고 자급자족한다. 구성원을 회복으로 인도하는 기본적 12단계조차도 '제안'일 뿐인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A.A.에서는 어떤 종류든 강압을 쓰는 것을 피하는데, 그것을 강조하는 것이 이런 구호들이다. "오늘 하루를 충실히", "서두르지 않는 게 잘하는 것", "먼저 할 일을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살아요, 그리고 살게 해 주어요."가 있다.
A.A는 선택권을 개인에게 맡겨 둔다는 측면에서 자유를 존중한다. 그것의 감별 가능한 힘의 패턴은 정직, 책임, 겸손, 봉사이고, 관용, 선의, 형제애의 실천이다. A.A.는 일체의 특별한 윤리에 동의하지 않으며,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에 대한 규범이 없고, 도덕적 심판을 피한다. 그리고 회원을 포함하여 어느 누구도 통제하려 들지 않는다. 대신 A.A.가 하는 일은 길을 나타내는 지도를 그리는 일이다.
A.A.는 회원들에게 이렇게 말할 뿐이다. "만일 당신이 모든 개인사에서 이런 원리를 실천한다면, 당신은 그 위중한, 진행성의 치명적인 병에서 회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과 자기존중을 되찾을 것이며, 자신과 타인을 위해 결실이 풍부하고 충족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할 것입니다."
A.A.는 가망 없는 질병을 치료하고 구성원들의 파괴적 성격 유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리들의 힘에 대한 독창적 본보기다. A.A.의 패러다임으로부터, 일단의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상호간의 문제에 관해 얘기하는 것이 막강한 힘을 갖는다는 발견을 거쳐, 집단치료의 모든 후속 형태가 나왔다. 온갖 형태의 인간고에 대처하는 익명의 12단계 자조 단체는 현재 300개 가까이 된다.
이 모든 것의 결과로써, 미국인들은 지금 자기파괴적 행동을 비난하는 데서 그런 상태가 정말로 치유 가능한 질병임을 인정하는 쪽으로 상당히 돌아섰다. A.A. 조직의 수백만에 달하는 회원들은 개인 에고의 한계를 시인함을 통해 참된 힘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바로 그 힘이 의학, 정신의학, 일체의 현대과학 분야를 포함하여 지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이제껏 이루지 못한 회복을 일으켰다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한다.
*참고 문헌 : 데이비드 호킨스, <의식 혁명> p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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