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클럽 붕괴, 기본과 원칙을 어기면 다 드러나게 되어있다
어제(27일) 새벽, 광주의 한 클럽이 붕괴된 사고 들으셨나요?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서 사람들을 덮치고, 2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하죠. 부상을 입은 사람 중에서는 현재 열리고 있는 세계수영 선수권대회 참가 외국인 선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사고가 난 이유는 7~8평 정도의 좁은 공간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서 내려앉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해요. 당시 클럽에 있던 손님은 370명 정도였고, 불금에서 토요일 새벽으로 넘어가는 때라 더 많은 손님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클럽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내부는 철제로 만든 복층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 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아서 아래에 있던 손님들을 덮친 겁니다. 사고가 난 직후 일부 이용객과 직원은 무너진 구조물을 받치면서 사람들을 구출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목격자는 '꽝' 소리와 함께 머리 위의 단상 형태의 구조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고, 사람들도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 클럽은 2015년에 안에서 춤을 출 수 없는 '일반 음식점'으로 영업 허가를 받았지만 춤을 추는 클럽으로 운영하다가 영업정지와 과징금 등 행정 처분을 받았었다고 해요. 면적도 신고한 것보다 더 넓게 운영을 하고 있었죠. 이후에 구청에서 춤을 출 수 있도록 조례를 만들어주었다고 해요.
작년에도 이곳에서 2층 바닥의 유리가 부서지는, 이번과 똑같은 사고가 있었는데요. 처음부터 변칙 영업을 했고, 기본과 원칙을 무시해서 결국 이렇게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말았네요.
클럽에 관련한 사건 사고가 뉴스에 많이 나오는데요. 불법 비리부터 안전사고까지. 기본과 원칙을 어기면 결국 이렇게 다 드러나게 되는 날이 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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